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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 아니 수상된 줄도 모르고 (화이트 사진전)
글쓴이  안개향   |    조회  5,974    2018-09-05 20:31:26
화이트 사진전에 사진 올려서 수상받았는데 모르고 있었어요...
며칠 전쯤 아무도 시킨 적이 없는 공백 세탁조 클리너가....집에 도착했고.......

옥ㅅ에서 알림톡이 왔길래ㅠㅠㅠㅠㅠㅠㅠ
대뜸 주변 누군가가 서프라이즈로 우리집 세탁조 청소하는 제품을 줄 리도 없고 말이죠...........

대체 그 세탁기 빌런은 누구인가.....
옥ㅅ의 전산 오류인가, 해킹인가, 해킹이라면 왜 내게 다른 것도 아니고 세탁조 클리너를 줬는가...
발발 떨면서 계속 개봉하지 못하고
하교 시간에 밀려 고객센터 마감 시간도 자꾸 놓쳐서 문의도 못 넣고

제 방 한 켠에 모셔둔 채....
택배 받은 상자 그대로 나뒀었는데요ㅋㅋㅋㅋㅋㅋㅋ

오늘 문득 놓친 쪽지가 있나 싶어 더콘이 쪽지함 들어갔다가 <눈꽃>이 수상작이 되었대서, 그제야 달려가보고 알았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요 저의 세탁조 빌런은 더콘이 당신이었습니다!

포장 상자도 새하얗네요
감사합니다 세탁조도, 그로 인해서 우리 가족 옷도 모두 다 새하얘지도록 잘 사용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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