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 인생 최대 임펙트를 남긴 선생님]공모전에서

'예체능은 밑바닥 인생이야 선생님'이란 제목으로 참여했었습니다.

학교를 다닐 때에 선생님들과 잘 지내는 편이었는데

그 선생을 만나고부터는 좋은 선생님들과도 거리를 두고 싶었고

사제간의 인간관계를 두려워했습니다.

제 꿈이 헛된 것은 아닐까 내가 잘못된 걸까 하는 생각을 매순간마다

학교에 등교를 하고 그 선생을 마주칠 때마다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그 선생이 틀렸고 꿈을 어떻게든 지키고 싶어 몸이 힘들어도

영화를 찍고 연극을 하려 노력했습니다.

사회로 나오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

제 꿈이 허황된 것이 아니하는 걸 깨닫게 됐습니다.

이렇게 수상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고

글을 읽어주신 분들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만약 나를 가슴뛰게하는 그 꿈이 잘못된 건 아닐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정말 그 꿈이 간절하다면

주변의 시선도 상관않고 힘든 상황도 이겨내다보면

조금은 오래 걸리더라도 가슴이 터질듯이 뿌듯하고

내가 이걸 위해 살아있는 구나 하는 순간이 올겁니다.

꿈, 누군가의 손가락질 때문에 포기하지 마세요.

자신이 어떤 꿈을 가지고 있든

그꿈은 가치있고 정말 소중한 겁니다.

사적인 얘기가 길어졌습니다!

저는 이 공모전을 통해 '추억의 미니게임 레트로 아케이드 FC'를 받게 되었습니다.

받자마자 해보니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한 것 같습니다.

우선 문앞에 이렇게 작은 택배 상자가 놓여져 있었습니다.

이게 뭐야..?라고 셍각하며 봤는데

수상 상품이 온 거 였더라구요.

기쁜 마음으로 상자를 조심히 뜯었습니다.

상자 안에는 이렇게안전하게 배송되어 온 게임기가 들어있었습니다!!

생애 처음으로 게임기를 가져보는 거라 설렜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게임하면 눈과 머리가 나빠진다고

부모닙깨서 게임을 못하게 하셨었는데

추억의 레트로 게임이지만 게임기가 생긴 것 만으로도 무지막지하게 기쁩니다!

구성은 이렇게 되어있었습니다.

 [ 게임조작용 키보드? 2대, 본체 1대, 충전선, TV연결선 ]

자그마한 본체가 정말 몹시 귀여웠습니다.

 

자그마해서 손 안에 들어오고

누워서든 앉아서든 가볍게 할 수 있는 부담없는 게임기 같습니다.

무엇보다 문방구 앞 오락기같은 모습이 정말 귀여웠습니다.

모니터는 굉장히 작지만 게임하는 데에는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다만 두명이서 작은 화면을 보고 하려니 둘이 착- 달라붙어 하니까

서로가 웃겨서 친구랑 같이 게임하며 한참을 웃었습니다.

게임은 총 300여가지가 넘는 게임이 있었습니다.

비슷한 게임들이 많지만 그래도 각각의 매력이 있어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이 수백가지의 게임을 다 하려면 정말 오랴 걸릴 것 같습니다.

종강도 했는데 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게임의 조작감은 부드럽습니다.

잘 눌렸고 잘 움직였습니다.

조작감도 재밌고 부드러워서 더 재밌게 게임을 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게임기를 처음 접해본 사람으로서 게임기 자체가 너무 신기해 더 즐거운 점도 있습니다.

뒷면에는 게임 조작용 키보드 2대를 꽂을 수 있는 곳과

TV연결선을 꽂을 수 있는 곳이 있었습니다.

충전선은 키보드 꽂는 자리를 공용으로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양 옆에는 전원버튼과 볼륨조절 장치가 있었습니다.

처음에 볼륨조절하는 걸 몰라서 소리 엄청 크게 해놓고 게임했다가

나중에 발견하고는 정말 게임기 처음 접하는구나 라는 현타가 왔었습니다.

마무리 하겠습니다.

오늘 이렇게 즐거울 수 있었던 것은 투표를 해주신 분들과

글을 읽어주신 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다양한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고 즐거움을 주는 '더 콘테스트'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히 오래도록 사용하고 즐겁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