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description: '평소에도 종종 그림일기를 그리곤 합니다. 그날의 찍었던 사진, 그날에 먹었던 음식을 기반으로 하여 그림과 글로 채운 한 장이 완성되면 기억을 저장해둔 기분이 듭니다. 싱가포르 항공사의 비행기를 타고 퀸즐랜드로 날아가 워킹 홀리데이를 보낸다면, 그 곳에 있는 나 자신라면 어떤 기억을 저장해둘까 하며 세 장의 그림일기를 완성 시켰습니다. 진짜 그 곳에 있는 내가 글과 그림을 그리듯, 원래 일기장으로 쓰던 노트에 펜과 수채화, 색연필을 가지고 작업해나갔습니다. 아무래도 처음 도착한 기념비적인 날을 가장 먼저 그려 넣을 것 같습니다. 다음은 드디어 나의 진로에 맞는 일자리를 가질 기회를 얻었을 때, 또 휴일에 퀸즐랜드에서 하고 싶었던 경험들로 하루가 꽉 찼을 때도 남겨둘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한 장, 한 장 채워나갈 내 모습을 상상하며 작성해나가보았습니다. 상상과 모니터로 본 이미지를 기반으로 만들어본 그림일기는 처음입니다. 이 일기가 상상이 아닌, 제가 직접 겪어 저장해두고 싶은 일들이 되기를 소망 해봅니다.다음은 그림일기의 글을 읽기 편하도록 옮겨둔 것입니다.202X.0X.XX 드디어, 워킹 홀리데이의 첫 날이다. 어릴 적부터 막연하게 해외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었다. 더 늦기 전에, 더 미루기 전에 이루고자 오른 이 길이 설레면서도 떨린다. 공항에서 가족들과의 마지막 인사가 기억에 남는다. 눈물도 조금 나왔다. 이제는 타지에서 혼자 버텨내야 한다는 생각에, 조금은 두렵기도 하다. 한 편으로는 앞으로 벌어질 일이 기대된다. 호주로 가는 싱가포르 항공사의 비행기에 오르자, 설렘이 더해졌다. 아, 나 진자 가는구나 싶어 벅차오르기까지 했다. 창가 자리 좌석을 예매하였는데, 창밖 풍경을 보는 즐거움이 더해졌다. 기내식으로는 비프 스테이크를 먹었다. 샐러드와 빵도 함께 나와 너무 좋았다. 기내식을 먹고 잠도 자고, 영화도 보다가 창밖을 보니 곧 도착이었다. 주섬주섬 준비를 해 비행기에서 내렸다. 새로운 땅에서의 시작! 나는 잘 해낼 것이다!202X.0X.XX 브리즈번에서의 생활도 점차 익숙해져 간다. 오늘은 디자인 회사로 면접을 보러 가는 날이다. 카페에서 일하며 틈틈이 프리랜서로 활동해온 결과, 드디어 디자인 회사로 면접 보러 갈 기회가 생겼다. 떨리는 마음에 전날 잠도 설쳤다. 아침에 포트폴리오도 검토하고 출발했다. 면접에서 나의 디자인 철학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나의 비전에 대하여 당당히 말해 나갔다. 결과적으로는 괜찮게 본 듯 싶다. 면접 장소 근처에 시청이 있어 둘러보았다. 브리즈번에는 다양한 형태의 건물이 많아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데, 시청 또한 그랬다. 내부로 들어가 시계탑 안쪽도 보고, 무료 전시도 관람했다. 만약 면접에 붙게 된다면, 내 첫 일자리였던 카페를 그만두게 된다. 첫 직장이었던 만큼 의미도 깊어 애틋하다.202X.0X.XX 이번 휴일에는 골드코스트에 와보았다. 브리즈번에서 1시간 반정도 걸린다고 크리스가 얘기해주어 바로 떠날 채비를 하였다. 호주하면 코알라가 가장 먼저 떠올랐었다. 동글동글하고 복슬복슬한 귀여운 동물. 생각해보니 호주에서 코알라를 보러간 적이 없단 걸 깨달았다. 그래서 커럼빌 야생동물 공원을 방문했다. 코알라 뿐만 아니라 캥거루, 에뮤, 왈라비 등 호주에서만 볼 수 있는 귀엽고 특색 있는 동물들을 만날 수 있었다. 다음 서퍼스파라다이스로 이동했다. 이름에 걸맞게, 많은 사람들이 서핑을 하고 있었다. 이전부터 서핑을 해보고 싶었기에, 호기롭게 강습을 신청하였는데, 수십 번의 시도 끝에, 해가 질 무렵이 되어서야 겨우 파도 위에서 잠시 일어날 수 있었다. 많은 연습이 필요하겠지만 새로운 도전을 했다는 것 자체가 즐거웠다. 저녁으로 햄버거와 프렌치프라이를 먹고 후식으로 젤라또까지 야무지게 먹었다. 다음 주에 또 다시 골드코스트에 방문할 것 같다.', imageWidth: 751, imageHeight: 441, imageUrl: 'http://thecontest.co.kr/common/download.php?ftype=content&fid=850033', link: { mobileWebUrl: 'http://m.thecontest.co.kr/contest/contest_board_view.php?ccont_id=850033&cnst_id=11690', webUrl: 'http://thecontest.co.kr/contest/contest_board_view.php?ccont_id=850033&cnst_id=11690' }, }, social: { viewCount: 1577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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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즐랜드 워킹 홀리데이 미래 그림일기 공모전 왕복 항공권 + 숙박권 마감완료
1등   브리즈번 왕복 항공권 1매+호텔숙박권3박
제목  나의 퀸즐랜드 일기장
참여자  집보내줘   |   조회  15,772    |   투표  29
평소에도 종종 그림일기를 그리곤 합니다. 그날의 찍었던 사진, 그날에 먹었던 음식을 기반으로 하여 그림과 글로 채운 한 장이 완성되면 기억을 저장해둔 기분이 듭니다. 싱가포르 항공사의 비행기를 타고 퀸즐랜드로 날아가 워킹 홀리데이를 보낸다면, 그 곳에 있는 나 자신라면 어떤 기억을 저장해둘까 하며 세 장의 그림일기를 완성 시켰습니다. 진짜 그 곳에 있는 내가 글과 그림을 그리듯, 원래 일기장으로 쓰던 노트에 펜과 수채화, 색연필을 가지고 작업해나갔습니다. 아무래도 처음 도착한 기념비적인 날을 가장 먼저 그려 넣을 것 같습니다. 다음은 드디어 나의 진로에 맞는 일자리를 가질 기회를 얻었을 때, 또 휴일에 퀸즐랜드에서 하고 싶었던 경험들로 하루가 꽉 찼을 때도 남겨둘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한 장, 한 장 채워나갈 내 모습을 상상하며 작성해나가보았습니다. 상상과 모니터로 본 이미지를 기반으로 만들어본 그림일기는 처음입니다. 이 일기가 상상이 아닌, 제가 직접 겪어 저장해두고 싶은 일들이 되기를 소망 해봅니다.다음은 그림일기의 글을 읽기 편하도록 옮겨둔 것입니다.202X.0X.XX 드디어, 워킹 홀리데이의 첫 날이다. 어릴 적부터 막연하게 해외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었다. 더 늦기 전에, 더 미루기 전에 이루고자 오른 이 길이 설레면서도 떨린다. 공항에서 가족들과의 마지막 인사가 기억에 남는다. 눈물도 조금 나왔다. 이제는 타지에서 혼자 버텨내야 한다는 생각에, 조금은 두렵기도 하다. 한 편으로는 앞으로 벌어질 일이 기대된다. 호주로 가는 싱가포르 항공사의 비행기에 오르자, 설렘이 더해졌다. 아, 나 진자 가는구나 싶어 벅차오르기까지 했다. 창가 자리 좌석을 예매하였는데, 창밖 풍경을 보는 즐거움이 더해졌다. 기내식으로는 비프 스테이크를 먹었다. 샐러드와 빵도 함께 나와 너무 좋았다. 기내식을 먹고 잠도 자고, 영화도 보다가 창밖을 보니 곧 도착이었다. 주섬주섬 준비를 해 비행기에서 내렸다. 새로운 땅에서의 시작! 나는 잘 해낼 것이다!202X.0X.XX 브리즈번에서의 생활도 점차 익숙해져 간다. 오늘은 디자인 회사로 면접을 보러 가는 날이다. 카페에서 일하며 틈틈이 프리랜서로 활동해온 결과, 드디어 디자인 회사로 면접 보러 갈 기회가 생겼다. 떨리는 마음에 전날 잠도 설쳤다. 아침에 포트폴리오도 검토하고 출발했다. 면접에서 나의 디자인 철학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나의 비전에 대하여 당당히 말해 나갔다. 결과적으로는 괜찮게 본 듯 싶다. 면접 장소 근처에 시청이 있어 둘러보았다. 브리즈번에는 다양한 형태의 건물이 많아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데, 시청 또한 그랬다. 내부로 들어가 시계탑 안쪽도 보고, 무료 전시도 관람했다. 만약 면접에 붙게 된다면, 내 첫 일자리였던 카페를 그만두게 된다. 첫 직장이었던 만큼 의미도 깊어 애틋하다.202X.0X.XX 이번 휴일에는 골드코스트에 와보았다. 브리즈번에서 1시간 반정도 걸린다고 크리스가 얘기해주어 바로 떠날 채비를 하였다. 호주하면 코알라가 가장 먼저 떠올랐었다. 동글동글하고 복슬복슬한 귀여운 동물. 생각해보니 호주에서 코알라를 보러간 적이 없단 걸 깨달았다. 그래서 커럼빌 야생동물 공원을 방문했다. 코알라 뿐만 아니라 캥거루, 에뮤, 왈라비 등 호주에서만 볼 수 있는 귀엽고 특색 있는 동물들을 만날 수 있었다. 다음 서퍼스파라다이스로 이동했다. 이름에 걸맞게, 많은 사람들이 서핑을 하고 있었다. 이전부터 서핑을 해보고 싶었기에, 호기롭게 강습을 신청하였는데, 수십 번의 시도 끝에, 해가 질 무렵이 되어서야 겨우 파도 위에서 잠시 일어날 수 있었다. 많은 연습이 필요하겠지만 새로운 도전을 했다는 것 자체가 즐거웠다. 저녁으로 햄버거와 프렌치프라이를 먹고 후식으로 젤라또까지 야무지게 먹었다. 다음 주에 또 다시 골드코스트에 방문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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