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때 고3 선배가 매일 찾아와서 간식사주면서 친구들이랑 나눠먹으라하고급식먹을때도 제 옆에 꼭 붙어앉아서 많이 먹으라고 머리 쓰다듬고 복도에서 만나면 제이름 부르면서 귀엽다해주고..주말에도 가끔 만나서 놀고..등하교 할때 항상 교문앞에서 저를 기다리고 힘든일 슬픈일 있으면고민상담도 해주고 저한테 너무 잘해줘서 저는 이선배가 나한테 관심이 있나..?생각하다가 혼자 썸아닌 썸을 타고 있었습니다...☆선배가 언젠간 고백하겠지 이생각으로 기다리다가 너무 썸만 타는것 같아서단도직입적으로 선배 저랑 그만 썸타고 이제 사귀어요!!헤헷 이러면서 귀엽고 당돌한척 했는데..........그랬는데....선배가 엄청 당황하더니 제친구를 좋아한다는 거에요..흐아..니가 착각하고 있는줄 몰랐다면서..제친구 한테 다가가고 싶어서 저랑 먼저 친해진거라고..넌그냥 친한 동생이라며...허허허 ..그뒤로 그선배는 더이상 절 보러 오질않더라구요...또륵 더슬픈건..제친구랑 그선배랑 한 일주일있다가 사귀더라구요..저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혼자 썸타고 설레고..김칫국을 한사발 마셨습니다..흑역사..또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