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description: '[소중한 우리의 땅 독도... 독도를 지켜온 33인의 영웅들...(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을 다녀와서...)]1. 가게 된 이유제가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을 방문하게 된 것은 이번 여름 우리 가족이 울릉도로 가족여행을 가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평소에 엄마,아빠는 울릉도/독도를 꼭 한번 가보자고 했는데, 이번 여름에 가게 되었습니다. 울릉도 여행을 준비하면서 자연스럽게 독도에 대한 관심도 다시 갖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이라는 곳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우리땅 독도에 대하여 더 많은 것을 알고 싶은 마음이 생겨서 가보게 되었습니다.울릉도에 도착하는 날 우리 가족은 사동항에 있는 관광안내소에서 받은 울릉도/독도 스템프북을 통하여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을 보다 자세히 알게 되었습니다. 울릉도 곳곳을 방문해서 스템프를 많이 채우면 울릉도 지역특산품도 준다고 해서 기대감도 생겼습니다. (우리 가족은 울릉도를 떠나는 날, 스탬프를 10개 이상 찍어서 울릉도 오징어와 호박엿을 받았습니다. ^^)우리가 지냈던 숙소는 저동항 근처였습니다. 의용수비대기념관은 저동항에서 차를 타고 약 25분이 걸렸습니다. 가는 길이 해안도로로 되어 있어서 바다와 함께 달리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가는 길은 해안도로인데 아주 멋진 풍경이었습니다. 해안도로를 지나 기념관을 가기 위해서는 산길을 올라가는데 가는 길이 다소 좁고 험했습니다.  2.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에 도착해서…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은 2017년 10월 27일 개관하였습니다. 생각 보다 얼마 되지 않아서 놀랐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은 정말 깨끗하고 관람하기 딱 좋은 곳 이였습니다.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게 ‘팻말전쟁’이라고 되어 있는 곳입니다. 팻말전쟁은 일본이 독도를 자기 땅이라고 우기기 위하여 독도에 일본 팻말을 설치한 내용 등을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그때 우리의 독도 의용수비대는 일본이 우리의 땅 독도를 노리고 있다는 것을  눈치 채고 우리나라의 팻말을 다시 설치하고 또 그 이후에 다시 일본이 팻말을 설치하고 하는 등 이런 식의 다툼이 오래 지속돼서 ‘팻말전쟁’이라는 표현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일본이 자기네 땅도 아닌 독도에 자기네 팻말을 설치한 것을 보니 우리땅 독도가 엄청 탐날 정도로 가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팻말 전쟁 옆으로 가면 포토 존이 있습니다. 사진을 찍어서 나중에 다시 보게 된다면 그때의 기억이 다시 생각나게 하는 좋은 곳이었습니다. ‘한국령’이라고 씌여 있는 모형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노래 가사에서도 나왔는데 ‘독도’는 그 누가 뭐래도 대한민국 땅입니다. 조금 옆으로 가보면 독도의용수비대장 홍순칠 대장의 연설이나 군가를 들을 수 있는 곳이 있었습니다. 군가의 분위기로도 그때 당시 사람들의 마음가짐이나 나라를 지키겠다는  마음이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홍순칠 대장의 연설에서 독도를 꼭 지키겠다는 굳센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설립 당시 의용수비대에는 모두 45명의 청년들이 참가했으며 이들 대부분이 한국전쟁 참전 경험이 있는 인물들이었다고 합니다. 이후 수비대원들 몇몇이 탈퇴하면서 최종적으로 수비대에 남은 인원은 33명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수비대 대장은 홍순칠이 맡았고 1956년 독도수비대는 기존의 업무를 국립 경찰에 넘기고 사실상 임무를 마쳤다고 합니다. 1층 마지막 쯤에는 독도의용수비대의 활약상과 직접 독도의용수비대를 체험하는 모니터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직접 체험을 하면서 그때의 상황을 보니, 용감하게 독도를 지키신 독도의용수비대 분들이 더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 또 머리에 잘 들어오지 않았던 이야기들도 체험을 하면서 쉽고 재미있게 이해 할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2층에는 33인에 영웅들의 사진과 그의 대한 설명들과 영상관 이 있는데 따로 떨어져 있는 영상관의 입구를 찾기가 조금 어려워서 아쉬웠습니다.독도를 지킨 33인의 영웅의 이름이 하나하나 새겨진 유리판을 보며 한 분 한 분 이름을 다시 머리에 기억해 보며 생각에 잠기게끔 해 주는곳 이였습니다. 관람을 마치면 옥상 전망대에서 독도를 바라볼 수 있는 망원경이 있습니다. 날이 정말로 좋으면 독도가 보인다고 하는데 우리가 간 날에는 바람이 많이 불고 안개가 조금 낀 날이어서 그런지 아쉽게 독도는 보지 못하고 죽도 밖에 보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날이 밝고 화창하다면 독도가 보이는 최고의 자리입니다.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 옆에는 안용복 기념관도 있으니, 잠깐 들러서 보고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걸어서 5분도 안 되는 거리에 있습니다.)우리땅 독도를 지키기 위하여 일본까지 갔다 오신 또 다른 영웅에 대해 알아보는 것을 추천 합니다. 이 곳도 정말 시설이 좋았습니다. 3. 여기서 잠깐...(독도에 대해 조금 더 알아봤습니다.)독도는 동도와 서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관광을 하러 들어가는 곳이 동도 입니다. 선착장은 동도와 서도 사이에 있는데 바람이 심하게 불거나 파도가 높게 치면 들어가지 못할 수도 있지만 진짜 들어가게 된다면 정말 행운입니다. 독도에는 두 마리의 개가 삽니다. 독도의 동도와 서도의 이름을 딴 삽살개  동순이와 서돌이 입니다. 동순이와 서돌이는  독도지킴이견으로 한국삽살개재단 에서 파견했습니다. 또 독도는 바람이 엄청 많이 불어서 독도의용수비대 분들께서 지키시는 것이 많이 힘드셨을 텐데 끝까지 일본의 독도 침략을 잘 막아 주신 것에 대해 정말 감사했습니다.독도는 괭이 갈매기,바다제비,슴새 등 30여종의 조류 ,돌돔 등 104종의 어류, 억새,섬기린초 등 60여종에 식물,130여종의 곤충이 공존하는  “천연기념물 제336호”입니다. 독도 전체가 독도천연보호구역으로 보호되어지고 있습니다. 4. 드디어 직접 독도를 방문했습니다. 기념관에서만 봤던 독도… 가족들과 함께 배를 타고 1시간 반 정도 가서 실제 독도를 만나러 가봤습니다. 다행히 날씨가 좋아서 우리는 독도에 발을 밟을 수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독도를 방문하려고 해도 날씨가 좋지 못하면 배가 뜨지 못하고, 배가 떠도 독도 땅을 밟는 것은 쉽지 않다고 합니다.독도를 직접 가본다는 것은 정말 기대가 컸던 만큼 재미있고 신기했습니다.실제로 독도에 다녀오니 우리의 소중한 보물을 지켜주신 독도의용수비대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또 우리도 예전의 독도의용수비대처럼 지금의 독도를 소중하게 지켜야 한다고 느꼈습니다.5. 참 좋은 기념관, 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개선사항 제안)’17년 10월 달에 개관해서 많이 알려진 곳은 아니지만, 정말 잘 만들어 진 시설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는 길이 험하고 높은 곳에 있어서 ‘시설이 그리 좋을 것’ 이라는 생각은 못 했는데 막상 가보니 시설이 너무 좋았습니다. 우리 가족이 방문한 시간이 이른 시간이긴 했지만, 관람객이 너무 적어서 정말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이 울릉도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한번씩 꼭 방문하는 곳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몇 가지 아쉬운 점과 방문객을 늘릴 수 있는 아이디어를 내 보았습니다. 시설은 만들어진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지 매우 깨끗하고 관리가 잘 되어 있어서 시설적으로 개선해야 할 사항들은 많이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 곳을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 되게 하기 위해서 무엇이 좋을까 엄마, 아빠와 얘기를 나눠보았고, 그 중 몇가지를 적었습니다. 첫째, 먼저 알려지지 않아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오지 않는 것 같은데 잘 알리기 위해서 기념관에 왔다 가면  독도 가는 배 값을 할인해주면 좋겠습니다. 울릉도에 여행 오는 사람들은 보통 독도에 한 번 가보기를 원하는데 독도 가는 배값이 할인 된다면 기념관을 더 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독도의용수비대 분들을 알게 되고 독도에 대한 관심도 더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독도 가는 배값도 싸지 않기 때문에 할인을 해 준다면 독도에 대해 더 많이 알게되고, 독도도 더 싸게 갈 수 있어 여러모로 좋을 것 같습니다.)두번째, 기념관을 다 관람하고 나오면서 아쉬웠던 것 중 하나는 이 좋은 시설을 너무 짧게 보고 가는 것 이었습니다. 기념관 밖에 체험하는 시설물이나 잠깐 머물며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는 카페 같은 것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카페는 우리 엄마의 의견입니다. 맛있는 빵과 커피가 있으면 좋은 추억이 두 배가 된다고 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2층에 들어가는 출입구를 저는 잘 찾지 못해서 힘들었는데 큰 안내판 같은 것을 하나 세우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6. 다녀와서 느낀 점이번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관람을 마치고 마음속 한편에 독도를 놓고 기억해야 한다고 느꼈습니다.지금은 모두가 알아주는 섬이지만 꾸준히 관심을 가지지 않게 된다면 독도는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질 수도 있다고 생각 합니다. 그래서 독도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독도를 알리고 독도의 대한 역사를 전해줄 기회가 될 때 이번 기념관 관람에서 보고 느끼게 된 것을 이야기 해 줄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요즘 한일 관계가 많이 안 좋은데 이럴 때 일수록 우리 땅 독도를 지키려고 노력하고 독도에 대하여 더 많이 알아가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독도의용수비대 분들의 피땀이 헛되지 않도록 지금의 우리도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번 기회를 통해 독도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우리 나라를 위하여 희생하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는 좋은 계기였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친구들에게도 기회가 된다면 울릉도/독도를 가 볼 것을 추천하고 싶고, 울릉도에 가면 우리땅 독도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33명의 의용수비대를 기념하는 기념관에 꼭 가볼 것을 추천합니다.마지막으로 독도에게 인사를 하면서 글을 마치려고 합니다.   독도야~ 사랑해~~ ^^ 너는 영원히 외롭지 않을꺼야~~~', imageWidth: 751, imageHeight: 441, imageUrl: 'http://thecontest.co.kr/common/download.php?ftype=content&fid=823248', link: { mobileWebUrl: 'http://m.thecontest.co.kr/contest/contest_board_view.php?ccont_id=823248&cnst_id=4969', webUrl: 'http://thecontest.co.kr/contest/contest_board_view.php?ccont_id=823248&cnst_id=4969' }, }, social: { viewCount: 6391, }, }); }
마이페이지 찜한공모전 맨위로
제4회 나라사랑 공간나눔 아이디어 공모전 [초등부] 6,400,000 마감완료
금상   장학금 50만원+상장
제목  서울온곡초등학교 6학년 양은솔
참여자  은소리   |   조회  6,392    |   투표  60

[소중한 우리의 땅 독도... 독도를 지켜온 33인의 영웅들...(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을 다녀와서...)]


0.20190807_095909..3.jpg


1. 가게 된 이유
제가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을 방문하게 된 것은 이번 여름 우리 가족이 울릉도로 가족여행을 가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평소에 엄마,아빠는 울릉도/독도를 꼭 한번 가보자고 했는데, 이번 여름에 가게 되었습니다. 울릉도 여행을 준비하면서 자연스럽게 독도에 대한 관심도 다시 갖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이라는 곳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우리땅 독도에 대하여 더 많은 것을 알고 싶은 마음이 생겨서 가보게 되었습니다.
울릉도에 도착하는 날 우리 가족은 사동항에 있는 관광안내소에서 받은 울릉도/독도 스템프북을 통하여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을 보다 자세히 알게 되었습니다. 울릉도 곳곳을 방문해서 스템프를 많이 채우면 울릉도 지역특산품도 준다고 해서 기대감도 생겼습니다. (우리 가족은 울릉도를 떠나는 날, 스탬프를 10개 이상 찍어서 울릉도 오징어와 호박엿을 받았습니다. ^^)
우리가 지냈던 숙소는 저동항 근처였습니다. 의용수비대기념관은 저동항에서 차를 타고 약 25분이 걸렸습니다. 가는 길이 해안도로로 되어 있어서 바다와 함께 달리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가는 길은 해안도로인데 아주 멋진 풍경이었습니다. 해안도로를 지나 기념관을 가기 위해서는 산길을 올라가는데 가는 길이 다소 좁고 험했습니다. 


1.20190811_133402.jpg


2.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에 도착해서…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은 2017년 10월 27일 개관하였습니다. 생각 보다 얼마 되지 않아서 놀랐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은 정말 깨끗하고 관람하기 딱 좋은 곳 이였습니다.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게 ‘팻말전쟁’이라고 되어 있는 곳입니다. 팻말전쟁은 일본이 독도를 자기 땅이라고 우기기 위하여 독도에 일본 팻말을 설치한 내용 등을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그때 우리의 독도 의용수비대는 일본이 우리의 땅 독도를 노리고 있다는 것을  눈치 채고 우리나라의 팻말을 다시 설치하고 또 그 이후에 다시 일본이 팻말을 설치하고 하는 등 이런 식의 다툼이 오래 지속돼서 ‘팻말전쟁’이라는 표현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일본이 자기네 땅도 아닌 독도에 자기네 팻말을 설치한 것을 보니 우리땅 독도가 엄청 탐날 정도로 가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팻말 전쟁 옆으로 가면 포토 존이 있습니다. 사진을 찍어서 나중에 다시 보게 된다면 그때의 기억이 다시 생각나게 하는 좋은 곳이었습니다. ‘한국령’이라고 씌여 있는 모형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노래 가사에서도 나왔는데 ‘독도’는 그 누가 뭐래도 대한민국 땅입니다.
조금 옆으로 가보면 독도의용수비대장 홍순칠 대장의 연설이나 군가를 들을 수 있는 곳이 있었습니다. 군가의 분위기로도 그때 당시 사람들의 마음가짐이나 나라를 지키겠다는  마음이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홍순칠 대장의 연설에서 독도를 꼭 지키겠다는 굳센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설립 당시 의용수비대에는 모두 45명의 청년들이 참가했으며 이들 대부분이 한국전쟁 참전 경험이 있는 인물들이었다고 합니다. 이후 수비대원들 몇몇이 탈퇴하면서 최종적으로 수비대에 남은 인원은 33명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수비대 대장은 홍순칠이 맡았고 1956년 독도수비대는 기존의 업무를 국립 경찰에 넘기고 사실상 임무를 마쳤다고 합니다.
1층 마지막 쯤에는 독도의용수비대의 활약상과 직접 독도의용수비대를 체험하는 모니터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직접 체험을 하면서 그때의 상황을 보니, 용감하게 독도를 지키신 독도의용수비대 분들이 더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
또 머리에 잘 들어오지 않았던 이야기들도 체험을 하면서 쉽고 재미있게 이해 할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2층에는 33인에 영웅들의 사진과 그의 대한 설명들과 영상관 이 있는데 따로 떨어져 있는 영상관의 입구를 찾기가 조금 어려워서 아쉬웠습니다.
독도를 지킨 33인의 영웅의 이름이 하나하나 새겨진 유리판을 보며 한 분 한 분 이름을 다시 머리에 기억해 보며 생각에 잠기게끔 해 주는곳 이였습니다.
관람을 마치면 옥상 전망대에서 독도를 바라볼 수 있는 망원경이 있습니다.
날이 정말로 좋으면 독도가 보인다고 하는데 우리가 간 날에는 바람이 많이 불고 안개가 조금 낀 날이어서 그런지 아쉽게 독도는 보지 못하고 죽도 밖에 보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날이 밝고 화창하다면 독도가 보이는 최고의 자리입니다.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 옆에는 안용복 기념관도 있으니, 잠깐 들러서 보고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걸어서 5분도 안 되는 거리에 있습니다.)
우리땅 독도를 지키기 위하여 일본까지 갔다 오신 또 다른 영웅에 대해 알아보는 것을 추천 합니다. 이 곳도 정말 시설이 좋았습니다.


3.20190807_094908.jpg


2.20190807_094832.jpg


5.20190807_095115.jpg


4.20190807_095138.jpg


7.20190807_095702.jpg


6.20190807_095235.jpg


8.120190807_143115.jpg


9.20190807_093018.jpg


3. 여기서 잠깐...(독도에 대해 조금 더 알아봤습니다.)
독도는 동도와 서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관광을 하러 들어가는 곳이 동도 입니다. 선착장은 동도와 서도 사이에 있는데 바람이 심하게 불거나 파도가 높게 치면 들어가지 못할 수도 있지만 진짜 들어가게 된다면 정말 행운입니다. 독도에는 두 마리의 개가 삽니다. 독도의 동도와 서도의 이름을 딴 삽살개  동순이와 서돌이 입니다. 동순이와 서돌이는  독도지킴이견으로 한국삽살개재단 에서 파견했습니다. 또 독도는 바람이 엄청 많이 불어서 독도의용수비대 분들께서 지키시는 것이 많이 힘드셨을 텐데 끝까지 일본의 독도 침략을 잘 막아 주신 것에 대해 정말 감사했습니다.
독도는 괭이 갈매기,바다제비,슴새 등 30여종의 조류 ,돌돔 등 104종의 어류, 억새,섬기린초 등 60여종에 식물,130여종의 곤충이 공존하는  “천연기념물 제336호”입니다. 독도 전체가 독도천연보호구역으로 보호되어지고 있습니다.


4. 드디어 직접 독도를 방문했습니다.
기념관에서만 봤던 독도… 가족들과 함께 배를 타고 1시간 반 정도 가서 실제 독도를 만나러 가봤습니다. 다행히 날씨가 좋아서 우리는 독도에 발을 밟을 수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독도를 방문하려고 해도 날씨가 좋지 못하면 배가 뜨지 못하고, 배가 떠도 독도 땅을 밟는 것은 쉽지 않다고 합니다.
독도를 직접 가본다는 것은 정말 기대가 컸던 만큼 재미있고 신기했습니다.
실제로 독도에 다녀오니 우리의 소중한 보물을 지켜주신 독도의용수비대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또 우리도 예전의 독도의용수비대처럼 지금의 독도를 소중하게 지켜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20190805_170710.jpg


5. 참 좋은 기념관, 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개선사항 제안)
’17년 10월 달에 개관해서 많이 알려진 곳은 아니지만, 정말 잘 만들어 진 시설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는 길이 험하고 높은 곳에 있어서 ‘시설이 그리 좋을 것’ 이라는 생각은 못 했는데 막상 가보니 시설이 너무 좋았습니다. 우리 가족이 방문한 시간이 이른 시간이긴 했지만, 관람객이 너무 적어서 정말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이 울릉도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한번씩 꼭 방문하는 곳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몇 가지 아쉬운 점과 방문객을 늘릴 수 있는 아이디어를 내 보았습니다. 시설은 만들어진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지 매우 깨끗하고 관리가 잘 되어 있어서 시설적으로 개선해야 할 사항들은 많이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 곳을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 되게 하기 위해서 무엇이 좋을까 엄마, 아빠와 얘기를 나눠보았고, 그 중 몇가지를 적었습니다.
첫째, 먼저 알려지지 않아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오지 않는 것 같은데 잘 알리기 위해서 기념관에 왔다 가면  독도 가는 배 값을 할인해주면 좋겠습니다.
울릉도에 여행 오는 사람들은 보통 독도에 한 번 가보기를 원하는데 독도 가는 배값이 할인 된다면 기념관을 더 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독도의용수비대 분들을 알게 되고 독도에 대한 관심도 더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독도 가는 배값도 싸지 않기 때문에 할인을 해 준다면 독도에 대해 더 많이 알게되고, 독도도 더 싸게 갈 수 있어 여러모로 좋을 것 같습니다.)
두번째, 기념관을 다 관람하고 나오면서 아쉬웠던 것 중 하나는 이 좋은 시설을 너무 짧게 보고 가는 것 이었습니다. 기념관 밖에 체험하는 시설물이나 잠깐 머물며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는 카페 같은 것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카페는 우리 엄마의 의견입니다. 맛있는 빵과 커피가 있으면 좋은 추억이 두 배가 된다고 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2층에 들어가는 출입구를 저는 잘 찾지 못해서 힘들었는데 큰 안내판 같은 것을 하나 세우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6. 다녀와서 느낀 점
이번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관람을 마치고 마음속 한편에 독도를 놓고 기억해야 한다고 느꼈습니다.지금은 모두가 알아주는 섬이지만 꾸준히 관심을 가지지 않게 된다면 독도는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질 수도 있다고 생각 합니다. 그래서 독도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독도를 알리고 독도의 대한 역사를 전해줄 기회가 될 때 이번 기념관 관람에서 보고 느끼게 된 것을 이야기 해 줄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요즘 한일 관계가 많이 안 좋은데 이럴 때 일수록 우리 땅 독도를 지키려고 노력하고 독도에 대하여 더 많이 알아가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독도의용수비대 분들의 피땀이 헛되지 않도록 지금의 우리도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번 기회를 통해 독도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우리 나라를 위하여 희생하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는 좋은 계기였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친구들에게도 기회가 된다면 울릉도/독도를 가 볼 것을 추천하고 싶고, 울릉도에 가면 우리땅 독도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33명의 의용수비대를 기념하는 기념관에 꼭 가볼 것을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독도에게 인사를 하면서 글을 마치려고 합니다.   독도야~ 사랑해~~ ^^ 너는 영원히 외롭지 않을꺼야~~~


목록으로
댓글입력, 목록

한줄댓글달기

    더콘테스트 종료현황 현재 콘테스트 참여자 80 투표자 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