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X버 카페에 가입을 했었는데, 거기가 물건 사고 팔고 하는 곳임. 실명을 써야 인증이 되는 곳이라 실명인증을 함. 근데 어떤 사람이랑 나랑 이름이 같은거야. 우연일 수 있지 ㅇㅇ. 70억 인구에서 당연한 일이지.근데 내 이름 개명 전에 4글자였거든. 흔한 이름이 아니야. 어? 게다가 사는 지역도, 동도, 아파트도 같네? 거기 친목 게시판이 있어서 막 자기 얼굴 올리고 그러는 곳도 있었음. 이 사람 검색해보니까 내 사진인거. 진짜 이해 안갔지. 세상에 . 게다가 내 이름, 주소,얼굴까지 다 도용해서 그걸로 가격 뻥튀기 + 사기를 치고 다니는 거야.이 새끼 찾으러 경찰서 가야겠다 마음 먹은 찰나 집으로 경찰들이 찾아 옴. 사기죄로 신고가 들어왔대. 전화를 안받아서 내 집으로 찾아온거래. 경찰서가서 다 말씀드림. 추척해주시겠다고 함. 한 7일 후에 추척 완료돼서 잡았다는 거야.갔지. 그랬더니 와. 고모네 남생인거야. 나보다 2살 어려서 고등학생인. 원래부터 친가쪽이랑 사이가 좀 안좋아. 친가네 사람들이 나 거의 호구보듯이 봐서 애시키들 쌈박질하면 내 돈으로 합의하고, 수습하고 그랬거든. 근데 나로 사기를 치는거야. ㅠㅜㅜ 너무 화가났지. 합의 타협 절대 없다고 한 다음에 경찰에 넘겼음.걔는 뭐 고등학생인거 감안 + 돈 그대로 돌려줌 해서 벌은 안받음. 카페 탈퇴하고, 남동생 불러서 좀 교육시킨 후에 친가랑은 아예 연락 끊었음. 다음에 다시 나로 사기치고 다니면 그때 보는건 법원일거라고 으름장 놨으니 뭐 됐겠지.근데 진짜 결국 잘해줘봤자 남는건 뒷통수구나 해서 너무 상심하고 슬펐음. 아버지도 사기 쳤으면서 사과 한마디 안하고 남동생 편만 들어주는 친가에 질려서 친가랑 연 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