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description: '제가 초등학생일 시절 큐플레이라는 게임을 자주 했었습니다.퀴즈를 맞춰서 아바타도 꾸미고 펫도 키우는 게임이였는데요,솔직히 초등학생의 실력으로는 돈을 많이 벌기 힘들었어요ㅜㅜㅜ그래서 가끔 고랩들이 캐쉬로 족보를 사서 선심쓰듯 답을 알려주는... 당시 게임내 용어로는 '쏴주는' 것이 너무 고마웠어요.어느날 제가 퀴즈를 푸는데 어떤분이 방 안에 있는 사람들중 '11살 있으신가요?', '12살 있으신가요?' 라고 물어보더라구요제가 11살이라고 하니까 왠지 계속 저한테 답을 쏴주고 친절하게 해주시더라구요. 너무 좋은사람이다ㅜㅜ싶어서 친추하고 친하게 지내야지 싶었는데 그사람이 1:1대화로 자기 고민을 털어놓기 시작했습니다.자기 목소리가 너무 이상해서 늘 놀림을 받는다구요...혹시 전화번호를 가르쳐줄테니 목소리가 이상한지 평가해달라는 것이였습니다.종일 저한테 잘해준 사람에게 뭐라도 해주고싶던 저는 참 이상한 전화번호로 전화를 했는데...그 번호는 걸기만해도 전화비가 5만원이나 결제되는 사기였어요...한달 용돈이 2000원인 시절 5만원은 상상도 못할 큰 돈이였고ㅜㅜㅜ전 문을 닫고 울다가 새벽에 엄마가 아침 준비를 하실때 몰래 조용히 말씀드렸어요...다행히 엄마가 다음부터는 그런거 전화하면 안된다는 말씀만 하시고 혼내지 않으셨지만 제 인생에 처음으로 사기를 당한 강렬한 기억이였습니다.', imageWidth: 751, imageHeight: 441, imageUrl: 'http://thecontest.co.kr/common/download.php?ftype=content&fid=830579', link: { mobileWebUrl: 'http://m.thecontest.co.kr/contest/contest_board_view.php?ccont_id=830579&cnst_id=5889', webUrl: 'http://thecontest.co.kr/contest/contest_board_view.php?ccont_id=830579&cnst_id=5889' }, }, social: { viewCount: 3450, }, }); }
마이페이지 찜한공모전 맨위로
내가 직접 당한 사기 사연전 분노의양치질상 마감완료
분노의양치질상   UV LED 라이언 칫솔살균기
제목  초딩때 처음당한 전화결제사기
참여자     |   조회  3,451    |   투표  86
제가 초등학생일 시절 큐플레이라는 게임을 자주 했었습니다.퀴즈를 맞춰서 아바타도 꾸미고 펫도 키우는 게임이였는데요,솔직히 초등학생의 실력으로는 돈을 많이 벌기 힘들었어요ㅜㅜㅜ그래서 가끔 고랩들이 캐쉬로 족보를 사서 선심쓰듯 답을 알려주는... 당시 게임내 용어로는 '쏴주는' 것이 너무 고마웠어요.어느날 제가 퀴즈를 푸는데 어떤분이 방 안에 있는 사람들중 '11살 있으신가요?', '12살 있으신가요?' 라고 물어보더라구요제가 11살이라고 하니까 왠지 계속 저한테 답을 쏴주고 친절하게 해주시더라구요. 너무 좋은사람이다ㅜㅜ싶어서 친추하고 친하게 지내야지 싶었는데 그사람이 1:1대화로 자기 고민을 털어놓기 시작했습니다.자기 목소리가 너무 이상해서 늘 놀림을 받는다구요...혹시 전화번호를 가르쳐줄테니 목소리가 이상한지 평가해달라는 것이였습니다.종일 저한테 잘해준 사람에게 뭐라도 해주고싶던 저는 참 이상한 전화번호로 전화를 했는데...그 번호는 걸기만해도 전화비가 5만원이나 결제되는 사기였어요...한달 용돈이 2000원인 시절 5만원은 상상도 못할 큰 돈이였고ㅜㅜㅜ전 문을 닫고 울다가 새벽에 엄마가 아침 준비를 하실때 몰래 조용히 말씀드렸어요...다행히 엄마가 다음부터는 그런거 전화하면 안된다는 말씀만 하시고 혼내지 않으셨지만 제 인생에 처음으로 사기를 당한 강렬한 기억이였습니다.
목록으로
댓글입력, 목록

한줄댓글달기

    더콘테스트 종료현황 현재 콘테스트 참여자 35 투표자 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