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description: '2021학년도 졸업 갤러리 360 아이디 : [email protected]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학부 동양화과 [ 그리스도의 향기(2020), 김은지, 장지에 채색, 194x130 cm. ]저는 제 그림을 보는 이들이 행복해지면 좋겠고 평안함을 느끼길 바랍니다. 더 근본적으로는, 저는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통로가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런 제가 하나님께 받은 재능은 그림 그리는 것입니다. 따라서 정말 어렸을 때부터 이러한 이유로 그림을 그리던 저의 그림 인생의 정착점이자 또 다른 시작일 수도 있는 이번 졸업 전시에서는 무엇보다 이러한 사랑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사랑은 생각보다 너무나도 광범위하고 추상적인 주제였습니다. 따라서 저는 고린도전서 13 장에 나오는 사랑에 대한 정의가 담겨있는 성경 구절로 시작해 제가 생각하는 사랑에 대해서 1 학기, 2 학기 동안 생각하고 이를 그림에 담아내고자 했습니다. 많은 생각들의 나열 끝에 제가 생각한 사랑의 모습은 다음과 같습니다. 어디에나 있지만 너무 당연해서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것, 하지만 그 무엇보다 소중한 것이고, 많으면 많을 수록 좋고 나눌 수록 더 풍성해 지는 것입니다. 또 있는 그대로의 모습일 때 가장 자연스럽고 향기로운 것입니다. 즉, 사랑은 오래 참고 온유하며, 시기하지 않고 겸손하며, 친절하고 베푸는 것, 다른 사람의 행복을 축복해주는 것이며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일 때 가장 아름다운 것입니다.그리고 저는 현재 코로나 19 시대를 겪으며 진정한 선한 영향력이 무엇일지에 대한 고민도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남들에게 보이기 위해 행하는 선행이 아닌, 진정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자기 스스로의 행동이 다른 이들의 마음에 고스란히 전해지는 것이 바로 선한 영향력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제가 생각한 사랑과 선한 영향력을 꽃과 향기에 대입해보게 되었습니다. 사랑은 꽃처럼 자연스럽고 향기롭고 아름답습니다. 우리가 태어났을 때부터 죽기 전까지 갖게 되는 가장 다양하고 자연스러운 감정이라고도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꽃들도 저마다 다른 시기에 꽃과 열매를 피우며, 각각 다른 꽃말과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이 모여 더욱 깊은 의미와 아름다움을 자아냅니다. 제가 그린 꽃들은 각각 온유, 화평, 겸손, 절제, 충성, 오래참음, 희락, 양선, 자비와 비슷한 뜻을 가진 해바라기, 동백꽃, 프리지아, 양귀비, 모란, 진달래, 산당화, 데이지, 수국, 난, 장미, 능소화, 개나리, 카네이션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 꽃들과 꽃에서 나오는 향기를 그려내며 제가 이 그림을 그리면서 얼마나 행복했는지, 그리고 사랑은 이 그림처럼 아름답지만 어려운 것이 아니며, 우리 주변에 언제나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습니다.뿐만 아니라 마지막으로 원래는 제 이름 ‘김은지’와 ‘사랑’ 두개의 낙관을 찍으려 했으나, 제 이름이 아닌 ‘사랑’이라는 단 하나의 낙관을 찍으며 저는 너무 행복했고 감사했습니다. 이유는 이 그림을 그린 이유가 제가 드러나기 위함이 아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기 위한 것이기에 제 이름이 담긴 도장을 찍지 않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저는 그림을 구상하기 시작한 첫 순간부터, 작품을 완성하고 전시가 끝나는 순간까지 매 순간이 행복했고 감사했습니다. 그림을 그리는 저 뿐만 아니라 그림을 감상하는 사람들 모두가 그림을 그릴 때의 저의 마음을 느끼고 그들 또한 사랑의 시선으로 이 작품을 바라봐 주었기에 전시가 끝난 후의 이 작품에 담긴 사랑의 무게가 더욱 무거워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어떠한 사람들은 사랑이 마냥 아름답기만 한 것이 아니라고 말하지만, 제가 말하고자 하는 사랑은 ‘하나님의 사랑’ 즉, 진리이기 떄문에 아름다울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러가지 일들로 인해 지치고 힘든 사람들, 너무 바쁘고 빠르게 지나가는 이 세상에서 제 그림을 보고 잠시나마 따듯하고 편안한 행복, 그리고 사랑을 느끼길 바랍니다. ', imageWidth: 751, imageHeight: 441, imageUrl: 'http://thecontest.co.kr/common/download.php?ftype=content&fid=844538', link: { mobileWebUrl: 'http://m.thecontest.co.kr/contest/contest_board_view.php?ccont_id=844538&cnst_id=7976', webUrl: 'http://thecontest.co.kr/contest/contest_board_view.php?ccont_id=844538&cnst_id=7976' }, }, social: { viewCount: 1843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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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회 전국미술대학 졸업작품 콘테스트 [회화부문] 4,800,000 마감완료
인기상   소정의 기념품
제목  그리스도의 향기(2020)
참여자  김은지   |   조회  18,433    |   투표  232
2021학년도 졸업 갤러리 360 아이디 : [email protected]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학부 동양화과 [ 그리스도의 향기(2020), 김은지, 장지에 채색, 194x130 cm. ]저는 제 그림을 보는 이들이 행복해지면 좋겠고 평안함을 느끼길 바랍니다. 더 근본적으로는, 저는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통로가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런 제가 하나님께 받은 재능은 그림 그리는 것입니다. 따라서 정말 어렸을 때부터 이러한 이유로 그림을 그리던 저의 그림 인생의 정착점이자 또 다른 시작일 수도 있는 이번 졸업 전시에서는 무엇보다 이러한 사랑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사랑은 생각보다 너무나도 광범위하고 추상적인 주제였습니다. 따라서 저는 고린도전서 13 장에 나오는 사랑에 대한 정의가 담겨있는 성경 구절로 시작해 제가 생각하는 사랑에 대해서 1 학기, 2 학기 동안 생각하고 이를 그림에 담아내고자 했습니다. 많은 생각들의 나열 끝에 제가 생각한 사랑의 모습은 다음과 같습니다. 어디에나 있지만 너무 당연해서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것, 하지만 그 무엇보다 소중한 것이고, 많으면 많을 수록 좋고 나눌 수록 더 풍성해 지는 것입니다. 또 있는 그대로의 모습일 때 가장 자연스럽고 향기로운 것입니다. 즉, 사랑은 오래 참고 온유하며, 시기하지 않고 겸손하며, 친절하고 베푸는 것, 다른 사람의 행복을 축복해주는 것이며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일 때 가장 아름다운 것입니다.그리고 저는 현재 코로나 19 시대를 겪으며 진정한 선한 영향력이 무엇일지에 대한 고민도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남들에게 보이기 위해 행하는 선행이 아닌, 진정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자기 스스로의 행동이 다른 이들의 마음에 고스란히 전해지는 것이 바로 선한 영향력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제가 생각한 사랑과 선한 영향력을 꽃과 향기에 대입해보게 되었습니다. 사랑은 꽃처럼 자연스럽고 향기롭고 아름답습니다. 우리가 태어났을 때부터 죽기 전까지 갖게 되는 가장 다양하고 자연스러운 감정이라고도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꽃들도 저마다 다른 시기에 꽃과 열매를 피우며, 각각 다른 꽃말과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이 모여 더욱 깊은 의미와 아름다움을 자아냅니다. 제가 그린 꽃들은 각각 온유, 화평, 겸손, 절제, 충성, 오래참음, 희락, 양선, 자비와 비슷한 뜻을 가진 해바라기, 동백꽃, 프리지아, 양귀비, 모란, 진달래, 산당화, 데이지, 수국, 난, 장미, 능소화, 개나리, 카네이션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 꽃들과 꽃에서 나오는 향기를 그려내며 제가 이 그림을 그리면서 얼마나 행복했는지, 그리고 사랑은 이 그림처럼 아름답지만 어려운 것이 아니며, 우리 주변에 언제나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습니다.뿐만 아니라 마지막으로 원래는 제 이름 ‘김은지’와 ‘사랑’ 두개의 낙관을 찍으려 했으나, 제 이름이 아닌 ‘사랑’이라는 단 하나의 낙관을 찍으며 저는 너무 행복했고 감사했습니다. 이유는 이 그림을 그린 이유가 제가 드러나기 위함이 아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기 위한 것이기에 제 이름이 담긴 도장을 찍지 않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저는 그림을 구상하기 시작한 첫 순간부터, 작품을 완성하고 전시가 끝나는 순간까지 매 순간이 행복했고 감사했습니다. 그림을 그리는 저 뿐만 아니라 그림을 감상하는 사람들 모두가 그림을 그릴 때의 저의 마음을 느끼고 그들 또한 사랑의 시선으로 이 작품을 바라봐 주었기에 전시가 끝난 후의 이 작품에 담긴 사랑의 무게가 더욱 무거워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어떠한 사람들은 사랑이 마냥 아름답기만 한 것이 아니라고 말하지만, 제가 말하고자 하는 사랑은 ‘하나님의 사랑’ 즉, 진리이기 떄문에 아름다울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러가지 일들로 인해 지치고 힘든 사람들, 너무 바쁘고 빠르게 지나가는 이 세상에서 제 그림을 보고 잠시나마 따듯하고 편안한 행복, 그리고 사랑을 느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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