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학교및 학과 : 동아대학교 미술학과 서양화전공 졸업년도 : 2020 11 졸업전시회 , 2021 2 졸업예정 갤러리 360 ID: y2029<너희가 결코 죽지 않는다(You shall not surely die),162.2 * 130.3cm ,Oil on canvas ,2020>나는 대상화되기를 거부한다. 우리는 왜 타인의 시선 속에서 수치심을 느껴야 하는가? 시선은 타자가 존재하여야만이 본인을 오브제, 즉 대상으로 파악하게 되고 수치심을 느끼게 된다. 본인은 현실에서 불가능한, 타자를 제외하는 작업을 본인의 캔버스에서 이뤄낸다. 카타르시스의 표현으로 내가 꿈꾸는 탈대상화된 이미지들을 작업해 나간다.-나의 삶을 연구하고 자신의 경험을 기록하는 것이 곧 나의 작업이다.최근 장르를 불문하고 거창한 내용이나 주제로 작업하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것은 순간일 뿐이라고 생각한다.나는 작업을 통해 강박증을 앓고 있는 나 자신을 마주한다.내가 감당할 수 있는 것, 내가 즐기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것.어떤 이미지를 그리느냐가 아닌 내가 그리는 이미지와 나와의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하나의 이미지를 계속 마주하고 오랜 시간 있어야 하기에.나를 말해주는 것, 나를 전율을 주게 하는 것 나를 살아있게끔 느끼게 해주는 것들 그런 느낌 자체 그대로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