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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사랑 '피곤한너구리'님과의 인터뷰
피곤한너구리
세상의 모든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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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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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9
![수상자.jpg](http://www.thecontest.co.kr/cheditor/attach/2015/02/09/nLK9kOkjKDMz.jpg)
수상자 '피곤한너구리'님
수상작 '친구야. 춥지? 나랑 함께 가자~'
1. 간단한 자기소개 해주세요!
저는10대 같은 열정을 가진 32살 미혼녀 입니다.
대전에 살고 있구요. 직업은 이제 10년차 접어드는
웹/편집디자이너입니다.
2. 더콘테스트를 어떻게 알고 오셨나요?
저는 디자인에 관련된 공모전 참여하는걸
좋아합니다.
그래서 공모전 사이트를 검색하던 중 더 콘테스트를 알게 되었는데요.
사이트가 깔끔하고 이해하기 쉬우며 참가자들을 위한 사이트 같아서 자주 참여하고 있습니다.
3. 수상하신 작품 소개 부탁 드려요!
일단은,
사진 속 주인공은 제 조카입니다. 이름은 사랑이 입니다.
마침, 주제와도 딱 맞는 이름을 가진 사랑스럽고 착하고 순수한 아이입니다.
어느 누가 봐도 아무 감정도, 느낌도 없는 동상을 보며,
자기랑 같은 친구라는 생각을 했나 봐요.움직이지도 않는 동상 옆에서 한참을 같이 가자고
하더라 구요.
“사랑아~ 그건 사람이 아니야~ 움직일 수 없어~ 추우니까 빨리 가자~”
했더니, 슬픈 표정을 짓는 사랑 이는 동상의 손을 잡고 볼에 뽀뽀를 해주며
“다음에 또 놀러 올게~”
그러더라 구요. 왠지 너무 현실적으로만 말을 했던 내 자신에게 부끄러웠습니다.
4. 사진 속 아이의 마음이 너무나 순수하고 예뻐요. 아이의 요즘 근황이 궁금하네요!
여느 아이들과 같이 어린이 집을 다니며, 출퇴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ㅋ
말 하는 게 예뻐서 어린이 집 선생님들이 참 예뻐한다고 하더라구요.
지금은 너무 추워져서 동상이 있는 공원에 못 가고 있지만, 날 풀리고 봄이오면
다시 데리고 가서 동상친구를 만나게 해주려구요^^
5. 회원님께 사랑이란?
저에게 사랑이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희생을 “희생”이라 부르지 않고 “당연”이라
부르는 것.
그것이 사랑인 것 같습니다.
나 자신보다 사랑하는 사람을 더 생각하는 게 진짜 사랑인 것 같습니다.
저도 누군가에게 줘도 줘도 아깝지 않은 사랑스런 사람이고 싶네요.
6. 마지막으로 더콘테스트에게 하고 싶은 말은?
더 콘테스트 공모전 중 여러 번 참가했었는데요~
더 콘테스트는 콘테스트의 주제가 다양하고 꼭 전문 분야나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내 안의 무한한 가능성을 끌어 올릴 수 있게끔 참가 욕심을 불러 일으키는 것 같아요.
부담스럽지 않고 편하게 참여해볼 수 있는 친구 같은 사이트 같습니다.^^
당첨되어서 정말 기쁘고 또, 감사합니다.
이런 맛에 공모전 참여하네요.ㅎㅎ
더 활발한 활동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