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페이지 찜한공모전 맨위로
후루꾸루루꾸루님

부모님의 시각에서 본 학교폭력, '후루꾸루루꾸루'님 집중인터뷰

후루꾸루루꾸루

공익캠페인 학교폭력근절 UCC공모전

/

300,000

/

2013-04-24

오늘의 주인공은 부모님의 관점에서 바라본 학교폭력을 영상으로 만들어 주신, [공익캠페인 학교폭력근절 UCC공모전] 수상자 문범진님(필명: 후루꾸루루꾸루) 입니다^^ 알고보니 학교에서 방송부 부장을 맡고계신 분이셨는데요, 자 이제 문범진 회원님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CYMERA_20130131_161132.jpg

1. 학교폭력근절 UCC 공모전에 대해서 어떻게 알고 참여하게 되셨나요?
제가 현재 학교 방송부 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후배가 더콘테스트라는 사이트를 알려주었습니다.
들어와보니 요즘 핫이슈가 되고있는 학교폭력에 관련된 UCC 공모전이 있길래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도 학교에서 학교 폭력 근절 UCC를 제작해본 경험이 있는터라 이번에는 다른 시각으로 참여해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가지고 친구들과 함께 UCC공모전에 참여하게 되었답니다.

2. '부모님의 시각'이라는 발상이 독특한데요, 이런 아이디어는 어떻게 생각해 내게 되셨나요?
매번 학교폭력근절 UCC 공모전이 있을때마다 거의 작품들을 둘러보곤 했었는데요.
전부다 학생의 시각 또는 공익광고 식으로 제작이 되어서 상당히 따분하고 고리타분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피해학생의 마음보다 피해학생의 부모님들의 마음을 더욱 상세하게 담아보고 싶었습니다.
우리가 몰랐던 피해학생 부모님들의 심정을 조금이나마 간접적으로 알아보고 싶어서 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3. 학교폭력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셨을 것이라 생각하는데요, 영상을 만들면서 어떤 점을 느끼셨는지 말씀해 주세요^^
아무래도 제가 학생이고 또 학교에서 생활을 하는 학생이다보니 이번 UCC 공모전 또한 너무 뜻깊었습니다.
현재 저희 학교에서는 그렇게 큰 학교폭력은 일어나지 않았으나 몇달 전 방송부 후배가 학교폭력을 당해 코뼈가 뿌러지고
병원에 입원을 하여 제가 병문안을 갔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부모님의 모습도 참 암담했고, 다시는 학교폭력이
일어나지 말아야될텐데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이번 UCC 공모전도 동일합니다. 기획을 하고 촬영을 하면서
학교폭력이 정말 누군가 모르게 일어난다는것도 좀 더 자세하게 알게되었고, 이러한 영상물로써 가해학생들이 시청을 하고
조금이나마 정신을 차려서 학교폭력이 정말로 근절되어야 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합니다.

4. '영상에 더 포함시키고 싶었는데, 못 넣어 아쉽다' 싶으신 내용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아무래도 1분안에 모든 것을 담으려하다보니 많이 부족한 영상으로 탄생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좀 더 상세하게 왕따 당하는 모습에 대해 넣고 싶었고 또 그 아이를 돕는 장면도 추가하여서
자살 보다는 해피엔딩으로 끝내고 싶었던 콘티도 하나 짜두었는데, 시간관계상 그렇게 안되더라구요.
시간 제한이 없다면 자살보다는 주변에 있는 친구들이 피해학생을 도와줘서 자살보다는
피해학생이 몰랐던 미지의 세상에 눈을 뜰 수 있게 도와주는 장면을 담아보고 싶었습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구요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영상도 꼭 한 번 보고 싶습니다:^)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리스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