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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중도웅님

자취생의 만찬 라면, '세중도웅'님 집중 인터뷰

세중도웅

이제 나도 뮤비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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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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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08

오늘의 인터뷰 주인공은 질릴 때 까지 라면을 드셨다는, [이제 나도 뮤비 주인공!]의 공동 수상자 정진웅님(필명: 세중도웅) 이에요~ 재치 넘치는 뮤비로 대중을 사로잡았던 정진웅 회원님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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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라면인건가'라는 곡을 선택하게 된 계기는?
대학생활을 하면서 나를 포함하여 주위의 많은 친구들이 자취를 하게 된다. 자취를 하면서 처음에 느끼는 뭔지 모를 해방감, 자유보다 시간이 지나면서 외로움과 쓸쓸함, 그리고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커져갔다.
그런 감정들을 가장 많이 느낄때가 집밥을 대신하는 '라면'이라는 끼니였다. 이에 집에서 나와 따로 자취를 하는 많은 학생이나 사회 초년생들이 공감하는 내용을 유머스럽게 풀어낸 가사를 가진 '라면인건가'라는 곡을 선택하게 되었다.


2. 촬영하면서 있었던 재밌는 에피소드 한 가지를 말씀해 주세요.
친구가 주인공에게 소리를 지르고 욕을 하는 장면이 있다. 이장면 촬영 때 친구역할을 했던 분께서 자기는 욕을 정말 못하고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며 매우 곤란해하셨다. 하지만 촬영이 들어가자 그분은 영화보다 거친 욕을 내뱉으셨고 그 수위가 너무 심해 결국 그 장면은 삭제되었다.


3. 뮤비를 만드시면서 라면을 정말 많이 드셨다고 하셨는데요, 원래도 라면을 좋아하는 편이신가요? 뮤비를 찍고 라면 보기를 돌같이 하게 되지는 않으셨는지?^^
배우가 라면을 매우 좋아한다고 하여 섭외가 되었다. 하지만 이번 촬영에서 NG도 자주나고 재미있게 표현하기 위해 찍다 보니, 배우가 너무 많은 라면을 먹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라면뿐만이 아니라 면자체가 싫어질려고 했다고 했다.
하지만 그 다음날 촬영에 다시 라면을 먹을 때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잘 먹었다. 아마 배가 고프면 돌같이 하던 라면이 아무리 질려도 맛있게 먹게 되는거 같다.


4. 치열한 투표 경쟁을 마치고 공동수상 하시게 되었는데요, 소감을 말씀해 주세요.
사실 처음에는 지금 공동수상이 아닌 다른 뮤비와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그 뮤비보다 앞서서 안심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투표수를 확인해보니 저 밑에 있던 뮤비의 투표수가 따라잡기 일보직전이였다.
그래서 열심히 많은 인맥을 동원하여 다시 앞질러 놓으면 다시 따라잡혔다. 그러던 우리는 상대와 마감전 밤 11:59 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진짜 마감 1분전까지 접전을 벌이다가 한표차이로 공동 수상이 된것이 너무 안타깝기는 하였다.
하지만 이번 공모전을 통해서 저희 주위분들의 소중함과 인맥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느낄수 있는 자리가 되었던거 같다.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구요,
라면도 좋지만 건강도 챙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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