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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콘에 중독된 사나이, '근로학생'님 특별 인터뷰!
근로학생
도전몰카 UCC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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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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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28
오늘의 인터뷰 주인공은 더콘에 무한 애정을 보여주시는, '도전 몰카 UCC 공모전, 엽기 실험 UCC 공모전'의 수상자 김재웅님(필명: 근로학생) 인데요~ 빡빡하게 작성해주신 인터뷰지에서 회원님의 사랑이 담뿍 느껴져 기분이 참 좋습니다, 자 이제 그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할까요~?
1. 이전의 수상과 더불어 엽기실험 UCC 공모전과 도전몰카 UCC 공모전에서 연달아 수상하셨는데요, 대중의 지지를 얻는 자신만의 비결이 있다면?
두개의 UCC공모전 전부 공통점이 있습니다. 참여율이 상당히 저조했다는것입니다. 처음엔 할생각이 없었는데 경쟁률이 약할것같아 해봤습니다. 다행히도 두개다 5:1정도의 경쟁률 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훌륭한 경쟁작들도 (특히 꽃보다선화님) 많았지만 최근에 로또 1등 30명이라는 화젯거리와 맞물려 운이 좋게 지지를 많이 받았을거라 생각됩니다. 엽기실험은 솔직히 FIFO(First In First Out)시스템(?) 영향을 많이 받은것 같습니다. 5월21일부로 바뀌는 바람에 걱정은 했지만 결국 탔네요^^. 요약하자면 1.참여율저조한 공모전을 노리자 2.제목으로 호기심을 자극하자 입니다. 추가로 최근에는 댓글을 통해 타참여자들의 작품의 감상평을 쓰면서 제 닉네임을 자주 노출하여 친숙하게 만드는 노력중입니다.
2. 엽기실험 UCC 영상의 '멘토스는 미국의 음모적 수출품'이라는 결론이 굉장히 인상적인데요, 콜라와 멘토스를 섞는 실험을 생각해내게 된 계기가 있다면?
처음에 공모전 포스터를 보고 떠올린것은 KBS의 스펀지였습니다. 스펀지에서 알려준 실험을 열심히 검색해보니 소주병을 벽사이에 문지르면 벽과의 마찰을 통해 벽에 병을 붙여버리는 실험이 있었습니다. 3병쯤 깨먹었을때(실패) 예시로 들어준 콜라+아이스크림 실험에 착안해 좀더 폭팔적인 화력을 자랑하는 멘토스의 존재를 알아챘습니다. Youtube에서 콜라와 멘토스를 이용해 로켓을 날려버리는 서양형님들을 보고 따라해봤지만 잠금조절에 실패해 로켓까지는 못만들었네요.
한편으로는 저희의 안전을 생각하면 실험이 완벽하지 않았다는것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3. 도전몰카 UCC 영상에서 로또에 당첨되었다고 속은 친구에게 사실대로 털어 놓으셨나요? 영상 이후의 상황을 말씀해 주세요.
'역관광'이라는 은어를 아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순수한줄만 알았던 후배가 ...영악하게도 동아리방에서 제가 로또당첨됐다고 여기저기 떠드는 바람에 치킨쏘게 되는 난처한 상황을 맞닥뜨리게 되었습니다. 영상을 다시보니 재빠른 두뇌회전을 하고있는 악마의 미소가 비춰지네요. 그래도 다행히 수상했으니 출연해줘서 고맙다고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는 개뿔 제가 다 가질겁니다.
4. 저번 인터뷰 때 '더콘테스트에 중독되어 근로도 그만두셨다'고 하셨는데요, 회원님이 더콘테스트를 처음 알고 열성적으로 참여하시게 되기까지의 스토리를 간단하게 말씀해주세요^^
첫만남을 떠올리자니 매우 쑥쓰럽고 설레이네요.. 교내사이트에서 공모전만을 따로 정리해놓은 페이지에서 처음 발견한것이 학생식당 공모전이 아닌가 싶습니다. 학교의 식당 이미지를 대표한다고 생각하니 좀더 신경쓰고 싶은마음에 애정을 갖고 자주 들락날락 거렸습니다. 근로하면서도 들어가고 수업시간에도 들어가다보니(모바일서비스쵝오) 자연스럽게 따끈따근한 공모전에 먼저 숟가락을 올렸습니다. 그러다 최근에 유용한정보를 학우들에게 알려주는 학교과제에서 더콘테스트를 주제로 PPT를 한결과 엄청난 호응도 얻었습니다.(덕분에 가산점도 얻었고) 아마 저 때문에 신규회원이 30명정도는 늘지 않았을까 합니다.저는 디자인과 댄스 그리고 글쓰기에 약한데 제 소개로 그쪽분야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친구들이 참여하여 좀더 퀄리티있고 많은 출품작이 경쟁했으면 좋겠네요.
5. 여태까지 더콘테스트에서 진행되었던 공모전들중 BEST와 WORST를 뽑아주시고, 이유를 말씀해 주세요.
BEST는 남성들의 걸그룹따라하기 공모전을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남성들의 걸그룹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디테일한지 알수있는 정말 재밌는 공모전이였다고 생각합니다. 남성밖에 참가할수 없으니 여성들의 항의가 빗발치지 않았는지 궁금하네요.
WORST는 학교대항 응원배틀 공모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공모전 참여율이 현재까지는 너무 저조하고 영상을 찍기위해서 동원되는 인력들이 너무 많지않을까? 라고 생각합니다. 평소에 찍어둔 응원영상이 아니라면 최소 10명을 이상을 움직여야하는데 ...전 학생이라 학교대항이라는 주제는 너무나 좋은데 응원단의 퍼포먼스를 구하기는 정말 어려울것 같습니다.
6. 더콘테스트에서 활동하며 정말로 필요하다고 느낀 서비스가 있다면?
1) 미리보기창 지원 : 투표자입장으로 봤을때 다양한 공모전을 확인하려 할때 어느것이 정말 재미있고 정성이 들어간것인지 겉으로 가려내는 방법은 제목밖에 없습니다. 제목은 그럴싸한데 들어가보면 내용이 허당인 경우가 많죠. 그렇지만 투표자는 투표버튼보다 뒤로가기 버튼이 더 멀리있기에 투표를 누르고 100원은 적립한후 유유히 그 공모전을 빠져나옵니다. 하지만 미리보기창을 지원한다면 간단히 제목에 마우스를 올리는것만으로 대충 작품이 어떠한지 알수 있기때문에 정말 정성이 들어간 작품을 골라내는데 한몫할것 같습니다. 이번에 랜덤리스트로 보여지는 방식도 몰표현상을 줄이는데 정말 효과적인 서비스인것 같습니다 ^^
2) 투표시 감상평의무화: 클릭하나에 100원씩 적립하는것은 대중들의 너무 책임감 없는 투표를 일으킵니다. 공정하고 더나은 수상작을 가르기 위해 투표와 동시에 감상평을 의무적으로 적게하는것 입니다. 인터넷쇼핑몰도 마일리지 적립하려면 수취확인후 5자이상의 글을쓰게 하는데요.. 투표도 투표한 이유를 쓰게 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7. 더콘테스트에서 열렸으면 하는 공모전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 라면요리레시피 공모전 -> 까다롭지 않은 대중요리 라면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 매일 같은 조리법은 지겨우니 짜파구리 같은 새로운 라면 알고싶습니다.
(라면회사 상금지원안되나요?)
* 여름바다사진 공모전 -> 시기에 맞는 공모전이라 생각되는데 곧 해수욕장개장하니 사진찍기 좋을것 같아요. 절대 절대 비키니사진 공모전으로 변질되지 않길..
* 불꽃축제사진 공모전 -> 하늘에 그려지는 불꽃의 순간을 포착해 회원들과 공유할수있는 공모전!
* 재미있는 별명 공모전 -> 이름만큼이나 다양한 별명들 ...별명을 생겨나게 된 이유와 빵빵 터지는 에피소드 모음
* 군에피소드 공모전 -> 요즘 예능트렌드에 맞춘 ...군대관련 썰전
* 재테크 노하우 공모전 -> 다들 각자만의 돈불리는 노하우
* 예쁜손톱 사진 공모전 -> 네일아트에 관심많은 여자친구를 보며 생각한 공모전 (오직여성들만을 위한)
1. 이전의 수상과 더불어 엽기실험 UCC 공모전과 도전몰카 UCC 공모전에서 연달아 수상하셨는데요, 대중의 지지를 얻는 자신만의 비결이 있다면?
두개의 UCC공모전 전부 공통점이 있습니다. 참여율이 상당히 저조했다는것입니다. 처음엔 할생각이 없었는데 경쟁률이 약할것같아 해봤습니다. 다행히도 두개다 5:1정도의 경쟁률 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훌륭한 경쟁작들도 (특히 꽃보다선화님) 많았지만 최근에 로또 1등 30명이라는 화젯거리와 맞물려 운이 좋게 지지를 많이 받았을거라 생각됩니다. 엽기실험은 솔직히 FIFO(First In First Out)시스템(?) 영향을 많이 받은것 같습니다. 5월21일부로 바뀌는 바람에 걱정은 했지만 결국 탔네요^^. 요약하자면 1.참여율저조한 공모전을 노리자 2.제목으로 호기심을 자극하자 입니다. 추가로 최근에는 댓글을 통해 타참여자들의 작품의 감상평을 쓰면서 제 닉네임을 자주 노출하여 친숙하게 만드는 노력중입니다.
2. 엽기실험 UCC 영상의 '멘토스는 미국의 음모적 수출품'이라는 결론이 굉장히 인상적인데요, 콜라와 멘토스를 섞는 실험을 생각해내게 된 계기가 있다면?
처음에 공모전 포스터를 보고 떠올린것은 KBS의 스펀지였습니다. 스펀지에서 알려준 실험을 열심히 검색해보니 소주병을 벽사이에 문지르면 벽과의 마찰을 통해 벽에 병을 붙여버리는 실험이 있었습니다. 3병쯤 깨먹었을때(실패) 예시로 들어준 콜라+아이스크림 실험에 착안해 좀더 폭팔적인 화력을 자랑하는 멘토스의 존재를 알아챘습니다. Youtube에서 콜라와 멘토스를 이용해 로켓을 날려버리는 서양형님들을 보고 따라해봤지만 잠금조절에 실패해 로켓까지는 못만들었네요.
한편으로는 저희의 안전을 생각하면 실험이 완벽하지 않았다는것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3. 도전몰카 UCC 영상에서 로또에 당첨되었다고 속은 친구에게 사실대로 털어 놓으셨나요? 영상 이후의 상황을 말씀해 주세요.
'역관광'이라는 은어를 아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순수한줄만 알았던 후배가 ...영악하게도 동아리방에서 제가 로또당첨됐다고 여기저기 떠드는 바람에 치킨쏘게 되는 난처한 상황을 맞닥뜨리게 되었습니다. 영상을 다시보니 재빠른 두뇌회전을 하고있는 악마의 미소가 비춰지네요. 그래도 다행히 수상했으니 출연해줘서 고맙다고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는 개뿔 제가 다 가질겁니다.
4. 저번 인터뷰 때 '더콘테스트에 중독되어 근로도 그만두셨다'고 하셨는데요, 회원님이 더콘테스트를 처음 알고 열성적으로 참여하시게 되기까지의 스토리를 간단하게 말씀해주세요^^
첫만남을 떠올리자니 매우 쑥쓰럽고 설레이네요.. 교내사이트에서 공모전만을 따로 정리해놓은 페이지에서 처음 발견한것이 학생식당 공모전이 아닌가 싶습니다. 학교의 식당 이미지를 대표한다고 생각하니 좀더 신경쓰고 싶은마음에 애정을 갖고 자주 들락날락 거렸습니다. 근로하면서도 들어가고 수업시간에도 들어가다보니(모바일서비스쵝오) 자연스럽게 따끈따근한 공모전에 먼저 숟가락을 올렸습니다. 그러다 최근에 유용한정보를 학우들에게 알려주는 학교과제에서 더콘테스트를 주제로 PPT를 한결과 엄청난 호응도 얻었습니다.(덕분에 가산점도 얻었고) 아마 저 때문에 신규회원이 30명정도는 늘지 않았을까 합니다.저는 디자인과 댄스 그리고 글쓰기에 약한데 제 소개로 그쪽분야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친구들이 참여하여 좀더 퀄리티있고 많은 출품작이 경쟁했으면 좋겠네요.
5. 여태까지 더콘테스트에서 진행되었던 공모전들중 BEST와 WORST를 뽑아주시고, 이유를 말씀해 주세요.
BEST는 남성들의 걸그룹따라하기 공모전을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남성들의 걸그룹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디테일한지 알수있는 정말 재밌는 공모전이였다고 생각합니다. 남성밖에 참가할수 없으니 여성들의 항의가 빗발치지 않았는지 궁금하네요.
WORST는 학교대항 응원배틀 공모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공모전 참여율이 현재까지는 너무 저조하고 영상을 찍기위해서 동원되는 인력들이 너무 많지않을까? 라고 생각합니다. 평소에 찍어둔 응원영상이 아니라면 최소 10명을 이상을 움직여야하는데 ...전 학생이라 학교대항이라는 주제는 너무나 좋은데 응원단의 퍼포먼스를 구하기는 정말 어려울것 같습니다.
6. 더콘테스트에서 활동하며 정말로 필요하다고 느낀 서비스가 있다면?
1) 미리보기창 지원 : 투표자입장으로 봤을때 다양한 공모전을 확인하려 할때 어느것이 정말 재미있고 정성이 들어간것인지 겉으로 가려내는 방법은 제목밖에 없습니다. 제목은 그럴싸한데 들어가보면 내용이 허당인 경우가 많죠. 그렇지만 투표자는 투표버튼보다 뒤로가기 버튼이 더 멀리있기에 투표를 누르고 100원은 적립한후 유유히 그 공모전을 빠져나옵니다. 하지만 미리보기창을 지원한다면 간단히 제목에 마우스를 올리는것만으로 대충 작품이 어떠한지 알수 있기때문에 정말 정성이 들어간 작품을 골라내는데 한몫할것 같습니다. 이번에 랜덤리스트로 보여지는 방식도 몰표현상을 줄이는데 정말 효과적인 서비스인것 같습니다 ^^
2) 투표시 감상평의무화: 클릭하나에 100원씩 적립하는것은 대중들의 너무 책임감 없는 투표를 일으킵니다. 공정하고 더나은 수상작을 가르기 위해 투표와 동시에 감상평을 의무적으로 적게하는것 입니다. 인터넷쇼핑몰도 마일리지 적립하려면 수취확인후 5자이상의 글을쓰게 하는데요.. 투표도 투표한 이유를 쓰게 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7. 더콘테스트에서 열렸으면 하는 공모전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 라면요리레시피 공모전 -> 까다롭지 않은 대중요리 라면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 매일 같은 조리법은 지겨우니 짜파구리 같은 새로운 라면 알고싶습니다.
(라면회사 상금지원안되나요?)
* 여름바다사진 공모전 -> 시기에 맞는 공모전이라 생각되는데 곧 해수욕장개장하니 사진찍기 좋을것 같아요. 절대 절대 비키니사진 공모전으로 변질되지 않길..
* 불꽃축제사진 공모전 -> 하늘에 그려지는 불꽃의 순간을 포착해 회원들과 공유할수있는 공모전!
* 재미있는 별명 공모전 -> 이름만큼이나 다양한 별명들 ...별명을 생겨나게 된 이유와 빵빵 터지는 에피소드 모음
* 군에피소드 공모전 -> 요즘 예능트렌드에 맞춘 ...군대관련 썰전
* 재테크 노하우 공모전 -> 다들 각자만의 돈불리는 노하우
* 예쁜손톱 사진 공모전 -> 네일아트에 관심많은 여자친구를 보며 생각한 공모전 (오직여성들만을 위한)
길고 긴 인터뷰에 열성적으로 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구요,
저희를 주제로 PT를 했다니...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리며 말씀하신 내용을 참고로 더욱 발전하는 더콘테스트가 되겠습니다.
저희를 주제로 PT를 했다니...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리며 말씀하신 내용을 참고로 더욱 발전하는 더콘테스트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