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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플랜A를 꺼내주신 "혜서니" 님의 인터뷰!
혜서니
잊혀진 플랜A 수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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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려와 수수께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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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7
![전혜선 수상자님의 사진.jpg](http://www.thecontest.co.kr/cheditor/attach//LZ6UvNSvzj9h.jpg)
잊혀진 플랜 A 수기전의 수상자 '혜서니' 님
1. 간단한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 저는 이십대의 감성으로 삼십대를 살아가고 있는, 도전하는 청춘입니다.
2. 잊혀진 플랜 A로 "작가가 되는 꿈"을 말씀해 주셨는데, 언제 어떤 이유로 처음 작가가 되고 싶다
라는 꿈을 갖게 되셨나요?
: 저는 어릴 때부터 친구들에게 책 읽어주는 것을 좋아했고, 스토리텔링에 관심이 많았어요.
20대에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삶의 다양한 이야기들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삼십대가 되면서부터 이런 저런 생각들을 글로 끄적끄적기 시작했어요.
그러다 우연히 SNS에 칼럼을 올리게 되었는데, 주변 지인들의 반응이 생각보다 좋더라구요.
글쓰는 일을 해보라고 적극적으로 권유를 해주는 친구도 있었구요.
그래서 나도 사람들이 좋아하는 책을 쓰는 작가가 될 수도 있겠구나 생각을 하게 되었죠.
그러다 몇 년 전에 이지성 작가의 <꿈꾸는 다락방>을 읽게 되었어요.
책을 덮으면서 책 속의 사람들처럼 나도 간절한 인생의 목표를 마음에 품어야겠다 생각했죠.
고민고민 하다가 지금까지 제 삶을 돌아보게 되었는데, 뭐니뭐니해도 제 마음을 설레이게 하는 것은'베스트셀러 작가'가 되는 것이더군요.
글을 쓰는 자체도 물론 좋지만, 그 글들이 모여서 책으로 출판이 되고,
그 책을 제가 모르는 사람들이 사서 읽는다는 것은 더할나위 없이 기쁜 일일것 같아요.
3. 앞으로 쓰고 싶은 책의 장르와 스토리는 무엇인가요?
: 장르는 수필, 그리고 소설이에요.
피천득의 수필집 <인연>과 같이 읽는 사람의 영혼을 잔잔하게 울리는 수필을 쓰고 싶어요.
소설은....좀 더 오랜 시간동안 많은 소설들을 읽어본 후에 저만의 스토리를 만들 수 있을 것 같구요.
4. 만약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신 후, 더콘과 함께 공모전을 하게된다면
어떤 공모전을 개최하고 싶으신가요?
: 아무래도 저처럼 책을 좋아하고 글을 쓰는 것을 즐기는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공모전을 개최하겠죠?
제가 쓴 베스트셀러를 읽고, '만약 내가 이 책의 작가였다면 나는 어떤 결말을 내렸을까?' 하고
가상의 스토리라인을 공모하는 거죠. 가령, '내가 별에서 온 그대의 작가라면,
나는 도민준을 별로 돌려보내지 않고, 천송이와 지구에서 계속 살도록 하겠다' 이런식으로?
5. 플랜 A를 잊고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으시다면?
: 지금, 그 플랜을 위해 해야할 노력의 첫 계단을 올라가보세요.
그리고 가슴이 다시 뛰기 시작한다면, 다음날 두번째 계단을 올라보세요.
아무리 높아보이는 목표라 해도 그 모든 것은 첫 계단에서부터 시작하니까요.
그리고 목표를 이루는 것에 너무 연연해하기보다는
오늘의 내가 그 과정을 밟고 있다는 것 자체에 즐거워해보세요.
과정을 즐기지 못한다면 수많은 포기의 유혹 앞에 흔들리기 쉬울 테니까요.
6. 마지막으로 더콘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있다면?
: 기발하고 소소한 이벤트에 늘 감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일상속의 작은 아이디어들을 많이 내주시길 부탁드려요~!